반응형
자녀의 금융 계좌 개설은 단순한 서류 작업이 아니라, 아이의 금융 생활을 시작하는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2025년에는 비대면 개설 서비스가 대폭 확대되면서 절차가 간소화되었지만, 여전히 미성년자 계좌에는 법적·세무적 규정이 존재하므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은행 통장과 주식 계좌 개설 방법을 순서대로 정리하고, 부모들이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과 최신 팁까지 함께 소개합니다.
1. 자녀 명의 은행 통장 만들기
준비 서류 (2025년 기준)
- 부모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 자녀 기본증명서 (상세, 3개월 이내 발급)
- 자녀 주민등록등본 (주소 동일 여부는 은행별 요건에 따라 다름)
- 가족관계증명서 (상세, 3개월 이내 발급)
개설 절차
- 은행 앱을 통한 비대면 개설 또는 영업점 방문
- 서류 제출 및 신원 확인
- 금융거래 목적 확인서 작성
- 계좌 개설 후 OTP·인터넷뱅킹·자동이체 설정
주의사항
- 미성년자 명의 계좌는 개설 개수 제한이 없지만,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개설 사유를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함
- 부모 명의 계좌와의 반복적·고액 자금 이동은 10년 합산 2,000만 원 초과 시 증여세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음
2. 자녀 명의 주식 계좌 만들기
준비 서류
- 부모 신분증
- 자녀 기본증명서 (상세)
- 가족관계증명서
- 자녀 도장(또는 서명, 단 일부 증권사는 거래도장 필수)
개설 방법
- 비대면 개설: 일부 증권사 앱(삼성증권 mPOP, 미래에셋 M-STOCK 등)에서 부모 본인 인증 후 서류 업로드
- 대면 개설: 증권사 영업점 또는 은행·증권사 공동창구에서 통장+증권 계좌 동시 개설 가능
- 개설 후 주식·ETF·채권 거래 활성화를 위해 HTS/MTS 인증 절차 진행
개설 팁
- CMA 계좌로 시작하면 예치금 이자 수익과 투자 연계가 가능
- 국내주식뿐 아니라 해외주식 거래를 원한다면 개설 시 외화증권계좌 옵션 선택
- 증권사별로 미성년자 해외주식 거래 가능 여부와 수수료 정책이 다르니 비교 필수
3. 세무·법률 체크포인트
- 증여세 비과세 공제: 미성년자는 10년 합산 2,000만 원까지 공제
-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 비과세·무조건 분리과세 소득을 제외하고, 이자·배당 합계가 연 2,000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
- 계좌 관리권: 부모 동의 없이 자금 인출 불가, 성년 시 전환 절차 필요
4. 2025년 기준 추천 금융사 서비스
- 국민·신한·하나은행: 미성년자 비대면 통장 개설 지원
- 미래에셋·삼성증권: 주식+펀드+CMA 통합계좌 개설 가능, 비대면 서비스 제공
- 카카오뱅크·토스뱅크: 온라인 통장 개설 후 증권사 연계 가능
결론: 자녀 계좌 개설은 ‘지금’이 최적기
자녀 명의 통장과 주식 계좌를 만드는 일은 간단하지만, 사전에 서류를 꼼꼼히 준비하고 세무 규정을 이해해야 더 큰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2025년은 비대면 서비스 확대로 절차가 훨씬 간소해졌고, 금융 교육의 필요성도 높아진 시점입니다. 오늘 준비해서 내일부터 자녀의 금융 습관을 만들어 나가길 권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