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기준금리는 동결되었지만 시중 대출 금리는 여전히 5~7%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대출자는 한 번 받은 대출을 그냥 유지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갈아타는 게 더 복잡하지 않을까?" "이자 줄이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까?" 이런 걱정 때문에 실질적 절약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현재 고금리 대출을 부담하는 이들을 위해 ‘정책성 갈아타기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이번 글에서 그 제도와 신청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갈아타기 대출, 왜 필요한가?
고금리 대출을 그대로 유지하면 이자 부담이 수백만 원에 달합니다.
예시 시뮬레이션
- 기존 대출: 3,000만 원 (연 6.5%)
- 월 이자: 약 162,500원
- 전환 대출: 연 3.2% 적용 시
- 월 이자: 약 80,000원
- → 연간 약 100만 원 이상 이자 절감 가능
갈아타기 대출은 단순히 이자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신용등급 향상, 부채 비율 개선, 생활비 여력 확보 등의 재무 건강 회복 수단이 됩니다.
2. 어떤 상품이 있고, 누가 신청할 수 있나?
대표 갈아타기 지원 제도
| 항목 | 내용 |
| 운영기관 | 금융위원회, 정책금융기관, 시중 12개 은행 |
| 대상 | 연 5% 이상 고금리 대출 보유자 (은행, 카드사 포함) |
| 조건 | 1년 이상 성실 상환자 또는 신용회복자 우선 |
| 금리 | 평균 2.9~3.5% 수준 (신용에 따라 달라짐) |
| 한도 | 최대 2,000만 원 (기관별 차등) |
| 수수료 |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또는 일부 감면 혜택 |
| 제도명 | 고금리 대환대출 지원 프로그램 |
👉 주요 참여 은행: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카카오뱅크 등
👉 신용보증기금과 연계된 보증부 대출도 선택 가능
3. 신청 방법과 절차
신청 경로
- 참여 은행 모바일 앱 또는 영업점 방문
- 기존 대출 확인 및 갈아타기 적합 여부 조회
- 보증기관 심사 또는 은행 내부 신용평가 진행
- 대환 대출 실행 (보통 2주 이내 완료)
준비 서류
- 신분증
- 기존 대출 내역 확인서
- 소득 확인서류 (건강보험, 급여명세서 등)
- 신용정보조회 동의
👉 간편 신청은 금융소비자 포털 '파인'에서 가능한 은행 정보 조회 가능합니다.
4. 갈아타면 얼마나 이득일까?
다음은 대출 금액별 이자 절감 예시입니다.
연 이자는 단순 계산(복리 X, 세금 X) 기준입니다. 실제 상환 방식에 따라 소폭 차이는 있습니다.
| 대출 금액 | 기존 금리(연) | 전환 금리(연) | 연간 이자 절감 |
| 1,000만 원 | 6.5% | 3.2% | 약 33만 원 |
| 2,000만 원 | 6.5% | 3.2% | 약 66만 원 |
| 3,000만 원 | 6.5% | 3.2% | 약 99만 원 |
계산 방식 예시:
- 기존 이자: 3,000만 원 × 6.5% = 연 195만 원
- 전환 이자: 3,000만 원 × 3.2% = 연 96만 원
- 절감액: 195만 원 - 96만 원 = 약 99만 원 절약
📌 실제 절감 효과는 대출 기간, 상환 방식(원리금균등 등), 수수료 유무에 따라 달라집니다.
📌 일부 상품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또는 보증료 지원 혜택까지 포함돼 절감 폭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 신용등급이 낮더라도 정책형 상품 이용 시 승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 대환 후 신용점수가 올라 추후 더 낮은 금리 상품에 접근 가능성도 생깁니다.
5. 정부·금융기관 공식 링크 정리
| 링크명 | 설명 | 바로가기 |
| 금융감독원 | 금융 민원, 대출 정보 비교, 불법사금융 조회 | https://www.fss.or.kr |
| 서민금융진흥원 | 저신용자·저소득자 맞춤 대환 상품 안내 | https://www.kinfa.or.kr |
| 신용보증재단중앙회 | 보증 연계 대환대출 정보 확인 가능 | https://www.koreg.or.kr |
| 12개 참여 은행 홈페이지 | 시중은행 갈아타기 상품 직접 신청 | 각 은행 홈페이지 참조 |
| 금융소비자 포털 '파인' | 대환대출 상품 및 참여 은행 조회 | https://fine.fss.or.kr |
결론: 갈아타기, 복잡한 게 아니라 이득입니다
“그냥 두면 손해”인 게 요즘 같은 고금리 대출입니다.
정부와 금융권이 운영하는 갈아타기 프로그램은 실제 이자 절감 효과가 크고, 무엇보다 부담 없는 전환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신청 한 번으로 연 수십만~백만 원을 아낄 수 있는 기회, 지금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