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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2055년 고갈? 앞으로 살아남을 3가지 방법

by woonha 2025. 6. 29.

국민연금 관련 사진

 

근 뉴스나 유튜브를 보면 국민연금 2055년에 고갈된다, 우리 세대는 연금 못 받을 수도 있다 등 이런 얘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사실 많은 20~40대가 내가 낸 돈 돌려받기는커녕, 우리 세대가 또 다른 세대 연금을 떠받치는 거 아냐? 하는 걱정을 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초저출산, 고령화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국민연금 고갈 이야기가 왜 이렇게 자주 나오는지, 진짜로 연금을 못 받게 되는 건지, 그렇다면 우리는 노후를 위해 뭘 준비해야 할지를 함께 확인해 보며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국민연금 고갈 이야기, 왜 이렇게 자주 나올까?

초저출산 + 고령화, 이게 문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자녀 수)은 2024년에 0.72명을 기록했고, 올해(2025년)도 0.7명 안팎을 기록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기대수명은 계속 늘어 평균 85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결국 젊은 사람은 줄고, 연금 받는 사람은 계속 늘어납니다.
연금은 젊은 세대가 내는 돈으로 어르신들에게 지급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 균형이 깨지면 고갈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실제로 언제 고갈될까?

정부 공식 시뮬레이션(제5차 재정계산)에 따르면 국민연금 적립금은 2041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2055년 완전히 고갈됩니다.
물론 고갈된다고 연금이 바로 끊기는 건 아니고, 그때부터는 당해 납부되는 보험료로만 지급해야 해 연금액이 줄거나 세금으로 메워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2. 2055년 이후, 진짜 연금을 못 받게 될까?

많은 사람이 그때 되면 연금 못 받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왜냐면 국민연금은 국가가 지급을 책임지도록 법으로 보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건은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처럼 매달 100% 받을 수 있는 구조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보험료율(현재 9%)을 15% 이상 올리거나, 수급 개시 나이를 지금보다 더 늦추는(65세 → 68세 같은) 방식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의 20~40대는 더 늦게 받고, 적게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전망입니다.

3. 내 노후를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3가지 준비

국민연금만 믿고 가기에는 너무 불안한 시대입니다.
그렇다고 어차피 못 받을 거야 하며 포기하기엔 내 노후는 너무 깁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야 할 건 무엇일까요?

1️⃣ 개인연금 or 퇴직연금 꾸준히 불리기

국민연금은 기본 안전망이고, 개인연금(IRP, 연금저축 등)과 퇴직연금이 진짜 노후의 큰 버팀목이 될 수 있습니다.
월 몇 만 원이라도 꾸준히 넣어 복리로 불리면 30년 뒤에는 큰 차이가 납니다.

2️⃣ 주거비 줄이는 계획 세우기

한국에서 노후 파산의 가장 큰 이유는 주거비입니다.
지금 전세든 월세든 내 집이 없으면 60대, 70대가 되어도 매달 월세 내느라 국민연금 전부를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조금 더 일찍 내 집을 마련하거나 장기전세, 공공임대 등 대안을 꾸준히 탐색해 두세요.

3️⃣ 건강에 투자하기

가장 중요하지만 쉽게 잊는 부분입니다.
평생 의료비가 적게 드는 사람과 지병으로 병원비에 큰돈 쓰는 사람의 노후 생활은 정말 크게 다릅니다.

건강검진, 운동, 식습관 같은 사소한 것도 내 노후자산을 지키는 강력한 보험입니다.

결론: 국민연금은 최소 안전판, 내 준비가 더 중요해진 시대

2055년 이후 국민연금이 고갈된다고 해도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국가는 지급을 유지하겠지만, 그 방식이 보험료를 더 걷거나, 받는 나이를 늦추거나, 월 수령액을 낮추는 식으로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중요한 건 국민연금은 노후의 최소 안전판으로 두되, 내 노후를 위한 준비는 지금부터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이 고갈되더라도, 지금까지 낸 만큼은 최소한 돌려받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걸로는 부족할 수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노후 준비는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습니다.
✔ 조금이라도 일찍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을 불려두고,
✔ 내 월급으로 무리 없이 감당할 집에서 살면서,
✔ 건강을 잘 관리해 병원비 부담을 줄이는 것.
이 작은 실천들이 결국 나중에 가장 큰 차이를 만들어줍니다.
우리의 긴 노후를 조금 더 든든하게 만들 수 있도록 계속 함께 살펴보면 좋겠습니다.